일과 쉼이 함께한 2박 3일 유섭 부안 워케이션 후기

2025. 6. 30. 15:37회사 이야기

 

안녕하세요. 유섭 디자인팀 남다정입니다!
2025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팀원분들과 함께

전라북도 부안으로 2박 3일 워케이션을 다녀왔어요.

 

여기서 잠깐! 워케이션이란?🏝️

‘Work(일)’와 ‘Vacation(휴가)’의 합성어로,
여행지나 휴가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뜻해요.

함께하지 못한 팀원들이 있어 아쉬움도 있었지만,

익숙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리프레시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럼 지금부터 2박 3일간의 유섭 부안 워케이션 기록, 시작하겠습니다!


🚘 부안으로 출발

 

부안까지는 거리가 꽤 있었어요.
저는 뚜벅이라 개발자 중재님의 차를 타고 이동했답니다.
운전해 주신 중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숙소 도착 & 체크인

 

저희가 머문 숙소는 바로 가온리조트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컨디션도 좋아서 놀랐어요.
바로 앞이 변산해수욕장이라 잠깐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았고요.

 

 

 

모든 팀원이 1인실을 사용했는데, 저는 침대가 두 개인 방에 배정됐어요!
창밖으로 숲이 보이는 뷰 덕분에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어요. 🍃

휴식은 잠깐! 노트북을 챙겨 오피스로 향했어요.

 

원래는 가온리조트와 가까운 비치선셋 오피스에서 근무 예정이었지만,

공사로 인해 노을빛정원 워케이션 센터로 변경됐어요.🥲
숙소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인데, 덕분에 부안의 자연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노을빛정원 워케이션 센터 도착

 

노을빛정원 워케이션 센터는 오션뷰 대신 숲뷰였는데,
초록초록한 자연 덕분에 더 집중도 잘 되고 마음도 편안해졌어요.
도착하자마자 재길님 동생 코돌이가 반겨줬습니다!

 

 

 

전날 먼저 도착한 팀원들은 이미 열심히 업무에 집중하고 계셨어요.

오피스 책상이 모두 모션데스크라서 서서 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 기다린 점심시간 1 

 

부안에서 첫 점심은 개암곰탕에서 먹었어요.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국물이 깔끔하고 육전과의 조합도 최고였어요.

 

 

 

후식은 부안의 유명 빵집 슬지제빵소에서!
소금찐빵은 아쉽게도 품절이었지만, 분위기도 좋고 빵도 맛있었답니다.

 

👩🏻‍💻 사무실 복귀

 

든든하게 먹고 잠깐 쉬었으니, 다시 열을 모드로 전환!

큰 모니터 없이 노트북만으로 일한 건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다른 환경에서 일한 덕분인지 오히려 기분 전환이 일이 잘 됐어요.

 

 

🪨 퇴근 후 채석강으로!

 

업무를 마치고, 개발자 중재님과 함께 부안 명소인 채석강으로 향했어요.
가는 길에 백합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는데, 전라도답게 밑반찬이 정말 푸짐했어요!

 

 

 

격포해수욕장의 노을을 바라보며 채석강까지 도보로 이동!

만조 시간대라 안쪽까지 들어가진 못했지만, 눈으로만 봐도 정말 멋졌어요!

 


✌️ 2일 차 시작

 

가온리조트에서는 조식으로 크루아상과 커피가 제공되는데, 의외로 든든하고 맛있었어요.
다시 오피스로 이동해 오전 업무를 집중해서 진행했습니다!

 

 

🍚 기다린 점심시간 2

 

원래 가려던 식당이 영업을 안 해서, 할매 피순대에 갔어요!
제 인생 첫 피순대였는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호불호는 갈렸지만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한 맛!

 

 

 

식사 후엔 선은재 카페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조용하고 뷰도 좋아서 팀원분들과 편하게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 사무실 복귀

 

다시 사무실로 복구해서 오후 7시가 넘을 때까지 모두 열심히 일했어요!

확실히 역삼 사무실에서만 일하다가, 다른 환경에서 일하니까 리프레쉬도 되고,

다들 집중이 더 잘 됐던 것 같아요!

 

 

🍽️ 저녁 단체 회식

 

퇴근 후, 채석강키조개삼합에서 단체 회식을 했어요.

일본어 번역 PM 창민 님은 업무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고,

밤이라 바다뷰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어서

분위기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불멍 타임

 

식사 후에는 재길님, 중재님, 동현님, 인서님과 함께 노을숲캠핑장에서 불멍을 즐겼어요.

영어 번역 PM 인서님께서 장작에 불을 붙여주셨습니다.
마시멜로도 구워 먹고, 장작 타는 소리를 들으며 힐링했어요!

 


🙌🏻 3일 차 시작

 

아쉬운 마지막 날, 빠르게 체크아웃하고 바다를 보기 위해 변산해수욕장으로 갔어요.
바다를 보니 진짜 여행 온 기분이 들었어요!

 

 

🎁 부안군청 기념품 

 

부안 군청에서 파우치, 손수건, 배지 등이 담겨 있는 기념품을 주셨어요!

TMI : 파우치 크기도 크고 예뻐서 요즘 잘 들고 다닙니다. ㅎㅎ

 

 

🐎  점심 & 승마 체험

 

 

부안으로 워케이션을 오시면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다양해요.

양궁, 승마, 요가 등이 있는데 저희는 승마를 선택했습니다!

 

승마를 하러 가기 전에 줄포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었어요.

복탕을 주문했는데 밑반찬이 정말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점심 식사 후, 부안아리울승마장에 방문했어요.

여러분은 승마 체험 와서도 열심히 일하는 영어 번역 PM 인서님을 보고 계십니다.🤣

 

 

 

승마장에서는 말과 교감하는 시간부터 속보 체험까지,

정말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무엇보다 말이 순하고 얌전해서 겁 없이 탈 수 있었답니다!

 

 

👩🏻‍💻 사무실 복귀

 

열심히 놀았으니 다시 일을 합니다...

일하면서 노을도 보고 오후 8시까지 일했어요!

 

 

 

퇴근 후 팀원들과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다가

베스트 드라이버 개발자 중재님의 차를 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안녕 부안 👋🏻 즐거웠던 2박 3일 유섭 워케이션 끝!

 

이번 부안 워케이션은 단순히 일하는 장소를 옮긴 것이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새로운 환경에서 리프레시하며 조금 더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어요.

 

일도 잘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자연도 즐기고 좋았어요!

이런 근무 형태라면 매달 워케이션 가고 싶습니다..🤣

다만, 단체 사진을 제대로 남기지 못한 점과

모든 팀원이 함께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어요.

다음 워케이션에서는 꼭 모두 함께 모여, 단체 사진도 찍고

더 단합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일과 쉼이 함께한 2박 3일 유섭 부안 워케이션 후기, 여기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